경기도 파주에 ‘제주물산점’ 오픈
2006-12-11 김용덕
탐라사료.탐라유통(회장 윤태현)이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소재 유일레저타운에서 ‘제주물산점’을 오픈. 수도권 지역 제주 토종브랜드 판매에 따른 교두보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투자진흥지구 1호지정사업인 (주)제주동물테마파크를 추진하고 있는 탐라사료․탐라유통은 지난 9월 경기도 파주시 소재 대포적 종합휴양시설인 유일레저타운 인수절차를 마무리, 제주 향토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도권 진출에 따른 토종브랜드 판매에 선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태현 회장은 “선택과 집중이 전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여기에다 수도권 관광객의 대규모 집객력과 양호한 접근성을 이용, 제주산 청정 먹거리, 특산품과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앞세운 2+1전략으로 승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재경 제주인들이 제주특산품을 싸고 마음놓고 살 수 있는 고향의 장터로 만들겠다”면서 “그 시작이 제주물산소비운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물산점은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인 제주웰빙음식점과 탐라목자의 프렌차이즈 사업, 제주웰빙마트 24, 제주문화상품 진출 등 3가지 전략을 수립, 수도권 공략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도내 우수중소기업 대표 4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 큰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