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수출상담회 개최
2004-07-28 임영섭 기자
감귤의 수출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7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농협시군지부 회의실에서 캐나다 바이어를 초청, 농협무역 및 지역농협 수출업무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04년산 감귤수출추진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업체는 벤홀프로듀스사와 에브리데이프로듀스사 등 두 업체로 특히 벤홀프로듀스사는 지난해 북군을 방문, 감귤을 수입했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수출용 포장상자 개선방안 및 수출관련 사항 등을 의논하고 감귤수출을 위한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북군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계약당사자간 계약이 성사돼 수출추진을 위한 최대한의 성과가 이뤄지도록 함은 물론 불안정한 수출여건 극복을 위해 수출관련 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북군은 이밖에도 수출용 농수산물 생산자 및 업체를 대상으로 금리 3%의 저리융자를 각각 3000만원과 5000만원씩 대출해주고 있으며 감귤수출금액 10만달러 이상 수출자에 한해 수출금액의 30%까지 물류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북군은 지난3월부터 6월까지 파프리카, 밤호박, 염장벚꽃, 브로콜리 등의 수출촉진을 위해 4개업체를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