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 위한 무료 정밀검진 실시

오는 18일까지 제주대학교 병원서

2006-12-10     진기철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무료 정밀검진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10일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치료를 위한 무료 정밀검진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인 가운데 1차 노인건강 진단 실시결과 질환이 있다고 의심이 되는 노인 73명에 대해 2차 건강진단을 실시, 이 가운데 유질환자로 판명된 63명으로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검진이 이뤄진다.

검진내용은 각 질환별로 종합소견에 따라 초음파 촬영 등 정밀검진을 하게 되며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분에 대해서는 1인당 15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258명에 대한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75명의 노인이 유질환자로 치료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