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물 불법 처리 특별점검 실시키로

2006-12-10     한경훈
서귀포시는 폐기물 무단투기 및 동절기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폐기물 불법 처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동절기를 맞아 농어촌 지역, 시가지 공한지 등에서 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행위로 환경오염과 악취 발생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분야별로 3개반 14명의 단속반을 편성하는 한편 읍면동에서도 민간단체 등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되는 특별점검에서는 △생활폐기물 및 사업장폐기물의 노천소각 행위 △악취발생물질의 노천소각 및 부적합한 시설에서의 소각행위 △공사장 및 사업장에서 부적정 시설을 이용한 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이 기간 또 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의 문제점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이에 대한 주민신고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결과,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원상복구명령, 사법조치, 과태료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