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행자위 '상징적' 삭감

2006-12-08     임창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최근 도청 4.3 사업소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4.3 민간 실무위원들의 대만· 중국· 일본의 평화기념관 등의 시찰비 2000만원 전액을 삭감해버려 주목거리.
4.3 민간 실무위원이나 4.3 유족회 등 여러 4.3 관련 단체의 간부만 되면 기계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일부 위원이나 간부들은 같은 해외 여행지를 2번 이상 다녀오는 사례도 생겨나 가뜩이나 같은 4. 3단체 일반 회원들의 시선이 곱지않았던 일들을 일부 도의원들이 문제점으로 제기한 것.
한 도의원은 ‘4.3 귀족‘이란 말이 널리 나돌정도로 일부 4.3 단체 간부들의 행태가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쳐지고 있어 예산액은 얼마 안되지만 상징적으로 전액 삭감한 것으로 안다”고 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