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 연합마케팅 300억 달성
2006-12-06 김용덕
농협제주본부가 산지를 규모화, 전문화하고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합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이달들어 5일 현재 300억46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이전 올해 추진목표 300억원을 25일 앞당긴 것인데다 전년동기 171억 달성대비 75%의 괄목성장한 것으로 올해말 350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농협연합사업단은 그동안 사업확대를 위해 강원농협, CJ푸드시스템, 서울농협과의 전략적 업무제휴, 소비지에서의 제주물산전 개최, 직영매장 확대 등 안정적인 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특히 오랫동안 산지에서 개최되던 제주감귤홍보를 올해 처음으로 최대 소비시장인 서울 한복판인 청계광장에서 개최, 3일간 서울시민과 관광객 30여만명이 축제장을 찾는 등 제주감귤의 효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연합마케팅사업 추진실적을 보면 당근, 마늘, 감자 등 채소류를 8649t 판매해 86억4100만원의 실적을 올렸고 감귤류는 9850t을 연합판매, 214억5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