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농협, 전국 최초 농업인종합복지타운 추진
2004-07-28 한경훈 기자
함덕농협(조합장 한정삼)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농활동, 가계생활, 건강 등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농업인 종합복지타운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함덕농협은 북제주군 함덕리에 총 부지면적 3817평을 확보, 영농자재구입, 금융업무, 보건의료 등 각종 서비스기능을 제공하는 ‘농업인종합복지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60억원에 총건평 1430평 건립 예정인 종합복지타운에 들어서는 편익시설로는 하나로클럽, 병의원, 약국, 문화센터, 주요서, 종합금융센터 등이다.
이 종합복지타운이 완공되면 각종 영농자재 적기공급 등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함덕농협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병의원 이용 고객 중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병의원 진료비로 연간 1억5천만원 정도 지원, 선도복지 농협의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함덕농협은 지난 6일 착공한 종합복지타운의 준공 예정일을 2005년 2월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