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비상체제인 서귀포에 '서귀포 안정화 본부' 설립

2006-12-06     임창준
이영두 서귀포시장 실종으로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서귀포시정 안정화를 위해 제주도가 지원본부를 설치했다.
제주도는 6일 모슬포 방어축제 해상사고로 오성휴 부시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서귀포시 시정운영 지원을 위해 '서귀포시정 안정화 지원본부'를 설치했다.
박영부 자치행정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원본부는 ▲안정화 종합지원반 ▲행·재정지원반 ▲사고처리지원반 ▲유가족지원반 ▲법률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되며 서귀포시정이 안정화 될 때까지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본부는 서귀포시 애로사항 해소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집단민원과 주민불편사항해소, 2006년도 시정 업무 마무리와 2007년도 업무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정책을 지원한다.
또 서귀포시 사고수습대책본부와 함께 사고수습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