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상호저축 당기순손실 6억원

2004-07-28     한경훈 기자

으뜸상호저축은행의 결산결과, 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으뜸상호저축은 2003 회계연도(2003.7.1~2004.6.30)에 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그러나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실적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

으뜸상호저축은 대손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이 39억원에 달했으나 누적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대손충당금으로 44억을 적립하면서 적자를 시현했다.

으뜸상호저축은 그러나 이번 결산결과, 금융감독원이 요구하는 자기자본비율(BIS) 기준(5%)을 넘는 5.24%를 달성했다, 특히 9월 중에 50억원 정도의 유상증자를 통해 BIS 비율을 일반은행 수준인 8%대로 끌어올리는 등 은행 내실화를 꽤할 방침이다.

한편 의뜸상호저축은 총자산 3220억원, 총수신 2960억원, 총여신 2640억원의 영업규모로, 현재 3개 점포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