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 농수축산물전 큰 호응

2006-12-04     김용덕

제주도가 전국에서 개최하는 '청정제주 농수축산물전'이 성황리에 열리면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감귤 및 월동채소류 출하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고 있는 롯데마트(대표이사 이철우)와 협력, 지난 30일부터 6일까지 7일간 특별자치도 출범연계 '청정제주 농수축산물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롯데마트 잠실 월드점을 비롯 전국 47개 지점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 2004년 11월 제주도 농특산물 교류 확대협정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여섯 번째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특별자치도 출범 연계 대도시 공략에 대한 홍보를 병행 실시하면서 롯데마트 잠실 월드점 행사장 입구에 홍보 부스를 별도 설치해 2006 제주방문의 해 연말을 보내는 감사 이벤트 등도 실시하고 있다.

감사 이벤트는 특별자치도 안내 홍보 전단지 1만부, 관광안내 책자 2000부, 볼펜 600개 등을 배부하고, 전국 롯데마트 47개소 전 지점에서 멀티비전을 이용한 특별자치도의 주요 관광지와 제주방문의 해 내용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한편 농수축산물전에는 성산농협, 중문농협, 제주축협청룡수산 등 7개 업체가 참여, 감귤, 당근, 무, 브로콜리, 갈치, 옥돔, 돈육 등을 홍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농수축산물전에는 건강 웰빙식품인 제주 말고기를 처음으로 서울 대도시 소비자에게 선 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