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가 아닌 타악기 소리로만 전하는 메시지’.

2006-12-03     현유미


‘멜로디가 아닌 타악기 소리로만 전하는 메시지’.

흔히 인류에게 목소리 다음으로 오래된 악기가 타악기라고 한다.

메시지를 세상에 전할 때 단순하지만 가장 강렬하게 소구할 수 있는 타악기.

타악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타악기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타악기 앙상블의 ‘타악콘서트’가 바로 그것.

이번 콘서트에는 ‘여명’,‘산책’,‘일상’,‘함성’ 등 타악앙상블이 손수 만든 연주곡이 선보인다.

또한 리차드 스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 팡파레’,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등의 명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제주주니어타악기앙상블도 특별출연해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