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2006-12-03     현유미

제7회 제주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총 6부로 나눠 ‘천사들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우선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로 꿈과 희망을 얘기하는 ‘나뭇잎 배’,‘어지신 목자’등의 동요와 가곡을 선사한다.

이어 제주소년소녀 ‘드림 보이스’앙상블과 ‘벨칸토’앙상블이 ‘별’,‘숲속학예회’,‘알수있잖아’등을 각각 선보여 때묻지 않은 투명한 영혼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는 찬조출연하는 신예림학생의 바이올린 독주 ‘바흐의 미뉴에트’등을 들을 수 있고 강보연학생도 ‘신아리랑’등의 노래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사랑을 실은 천사들의 합창’이란 부제로 ‘오돌또기’등 제주민요뿐만 아니라 ‘라데스키 행진곡’,‘푸니쿨리 푸니쿨라’등도 선보여 다양한 음악장르를 소화하는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