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골프장 11곳 오수처리실태 양호
2006-11-30 진기철
제주시내 골프장들의 오수처리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지역별 자율환경감시단과 함께 지역내 골프장 11개소에 대한 오수처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검결과 2개소는 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 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9개 골프장은 자체 오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개 골프장 10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방류수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기준 5㎎/ℓ)도 1.2㎎/ℓ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정기적으로 민간단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