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업무연찬 통한 분발 필요"
2006-11-30 임창준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점유 위원장은 30일 2006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에 따른 강평을 통해 감사실시 과정에서 위원들에게 제출된 자료 가운데 일부가 내용이 부실한 데다, 관계 공무원의 답변도 위원들의 질의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청 수감 자세면에서 공무원보다 긴장의 강도가 낮는 등 다소 해이한 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고점유 위원장은 감사진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앞으로 공무원들은 충분한 업무연찬을 통한 분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일부 공무원은 감사에 임하는 자세 및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서 각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 위원장은 국제자유도시를 이끌어갈 인재육성 및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외국어 구사능력 학교장 인증제는 초등학생에게 영어 학습능력에 따른 자신감과 성취에 대한 만족감을 심어주는 우수한 제도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제도는 비단 영어교과만이 아닌 전 교과로 확대 실시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교육위는 이날 ◆단위 학교 탄력근무제 실시 ◆폐교 재산 미납과 관련한 폐교재산 관리 철저 ◆제학년 제학력 평가 시험관리 철저 ◆시설관리업무 철저 및 시설과장 토목직 임명 등을 감사 실시 개선사항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