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감귤축제 열린다
내달 1일~3일 천지연광장서
2006-11-29 김용덕
제26회 제주감귤축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시 천지연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의 황금 선물, 감귤에는 놀라운 건강이 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감귤축제는 감귤 우수성 홍보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 첫째 날인 1일 오후 3시 풍물패의 길거리 농악을 시작으로 오후 5시 기원의식인 농신 자청비 제례가 봉행된다. 오후 5시30분부터 개막식 및 감귤 품평회를 열고 고품질 감귤생산농가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되고, 오후 6시부터 타이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식전행사로 오후 2시부터 난지농업연구소에서 감귤수출농가를 위한 세미나와 FTA와 제주감귤 전략, 감귤 농업 신기술 세미나가 개최된다.
행사 둘째 날인 2일에는 제주걸궁 판굿놀이와 '농업인 으뜸 가수 선발대회'와 함께 제주 B-boy팀과 전국민요경창 수상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감귤 농업인 한마당'과 '전통마상무예 시연행렬'에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서귀포시 88올림픽국민생활체육관에서 '감귤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