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 이용객 증가
2006-11-28 한경훈
2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서귀포자연휴양림 이용객은 3만8879명으로 지난해 연간 3만2802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곳 이용객은 2004년 3만798명에서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숙박시설 가동률도 2004년 21.1%에서 지난해 26.5%, 지난 9월 현재 30.9%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서귀포자연휴양림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세미나, 단체야유회 등의 적지로 부각되면서 도내외 기업체, 자생단체 등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 유일의 712종에 달하는 난대.한대.열대수종으로 어우러진 생태관찰학습을 위해 각급학교의 생태학습장으로 인기리에 활용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고객 눈높이 맞춘 시설물로 새롭게 단장된다.
올해 2억7000만원을 투자, 시설물을 확충하고 정비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숲속에 자연과 어울리는 각종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하고 청소년 단체의 극기훈련 및 이용객 건강운동 코스도 마련했다.
또 휴양림 숙박시설인 숲속의집 1동을 친환경적 목재를 이용한 내부시설로 보완하는 한편 주차장정비, 야영데크, 수목표찰 등 시설물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