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 자율관리 어업 공동체 지원사업 추진

2006-11-27     한경훈
서귀포시 관내 모범적인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대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어장, 자원 및 생산 등을 관리함으로써 지속적인 자원이용을 가능토록 하는 어업분야 의식개혁 운동으로 서귀포시 관내에서는 2001년 성산어촌계, 모슬포어선주협회 등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서귀포시 관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현재 16곳(어촌계 15, 어선어업 1)으로 참여인원은 1706명에 이르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 중 관리어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10개 공동체(어촌계 9, 어선어업 1)에 지금까지 15억원(국비 50%, 자담 20%)을 지원했다. 지원비는 종묘방류 및 투석 등 수산자원 증대사업과 수산물판매센터, 어구수선 및 공동작업장 등 경영개선사업 등에 이용됐다.
그 결과, 어업인 소득증대 등에 기여했다고 서귀포시는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평리어촌계을 대상으로 하는 수산자원 증대사업은 다음달 20일 사업완료로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사계리어촌계 산지수산물직판장 시설사업은 다음 달 중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