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컨소시엄, 제주시 BTL 사업 참여 신청
제주시 지역 노후된 합류식 하수관을 우수.오수 분류식 하수관거시설로 전환, 정비하기 위한 임대형민자(BTL)사업에 대한 예비등록 마감 결과, 6개 컨소시엄이 참여를 신청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동 지역 하수관거시설 사업에는 가칭 푸른제주지키미(대표사 대우건설 외 7개사 컨소시엄), 가칭 맑은물제주(대표사 SK건설 외 4개사 컨소시엄), 가칭 푸른제주환경(대표사 보성건설 외 4개사 컨소시엄)이 등록했다.
이들 3개 컨소시엄에는 제주지역 건설업체 1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 읍.면 지역 사업에는 가칭 청정제주 물사랑(대표사 삼부토건 외 8개사 컨소시엄), 가칭 제주아랫물길(대표사 GS건설 외 6개사 컨소시엄), 가칭 제주엔바이로(대표사 한화건설 외 5개사 컨소시엄) 등 3개 법인이 등록했다.
읍.면지역 사업에는 제주지역 12개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230km에 걸쳐 동 지역의 경우 삼도1.2동, 이도1동, 일도1동, 건입동 일부지역에 민간 자본 807억원이 투입된다.
읍.면지역은 한림읍과 애월읍, 조천읍, 구좌읍, 한경면 등 시가지 지역에 913억원이 투입되는 등 총 1720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내년 5월까지 사업계획서 평가 및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11월 착공, 2011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BTL(Build Transfer Lease)은 민간자본 투자로 건설한 사회기반시설을 국가.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국가.지자체에 시설을 임대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시설 후 20년간 상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