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검사

28~29일… 밭벼는 제외

2006-11-23     김용덕

올해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검사가 오는 28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및 서귀포시 토평동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도내 5개장소에서 이뤄진다.

물량은 40kg들이 3500포대. 매입가격으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매입시에는 등급별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 차액을 사후 정산하게 된다.

등급별 우선지원금액은 포대당 특등급이 5만50원, 1등급 4만8450원, 2등급 4만6300원, 3등급 4만1210원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쌀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2004년부터 벼품종을 제한해 매입하고 있다”면서 “매입품종은 제주시 지역은 이리미, 신동진, 주남이며 서귀포시 지역은 남평, 새추청, 신동진, 수라품종”이라고 말했다.

밭벼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검사장소는 28일 고산․대정․안덕농협 등 세 곳, 29일 한경․서귀포농협 등 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