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 숨진채 발견
2006-11-22 진기철
70대 할머니가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J씨(71.여)의 집에 J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남편 O씨(74)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J씨의 딸 전 남편인 K씨(52.제주시)가 J씨의 작은 아들에게 ‘원한을 갚은 뒤 죽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과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K씨가 유력한 용의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