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언론 홍보에 '미온적'

2006-11-22     한경훈
○...제주특별자치도 시행에 따라 일부 주민들이 새로운 제도에 대해 혼동을 느끼고 있어 공무원들의 시책홍보 등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직원이 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
22일 제주도의회 행자위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승문 의원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공무원 언론기고는 제주도 64회, 제주시 26회인데 반해 서귀포시는 2회에 불과하다”고 적시한 뒤 “서귀포시가 언론을 통한 홍보에 현격히 미온적”이라고 질타.
양 의원은 이어 “공무원 언론기고가 상사에게 잘 보이고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라면 문제가 있지만 법과 제도의 변화 등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공무원이 제주사회의 새로운 변화, 시책홍보 등을 위한 기고 및 인터뷰 등을 자주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서귀포시의 시책 홍보 활성화를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