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ㆍ면 강화ㆍ지원 늘릴 수 있도록" 요구

2006-11-21     진기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통합행정시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의 구성지 의원이 김영훈 제주시장에 부모를 모시 듯이 옛 북제주군을 보살펴 달라고 주문해 눈길.

구성지 의원은 "제주시가 옛 북제주군 제주읍이었던 만큼 부모를 모시듯 보살펴 달라"며 "읍.면은 물론 리사무소의 근무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기능 강화와 지원을 늘릴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

구성지 의원의 이같은 발언으로 감사장은 순간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특히 행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질의에 담당국장은 변명하려 하지 말고 잘못은 시인하고 앞으로 잘 하겠다고 하면 될 것이라고 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