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씨 시집 펴내
2006-11-21 현유미
김승범씨가 시집 ‘바람난 고양이’를 발간했다.
김작가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소시민들의 일상 등 사소한 삶의 발자국에 일일이 물을 뿌리며 싹을 틔우듯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글로 표현해냈다.
시집은 △제1부 멈둘레꽃 △제2부 여름, 생이 흔들린다 △제3부 주초새의 노래 △제4부 아그데아그데로 구성, 삶의 희열과 걱정을 노래했다.
변종태 시인은 “김승범 시인은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반성하면서 사는 철저한 자기 검증의 삶을 시를 통해 완벽히 표현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