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주인 폭행 금품 빼앗아

2006-11-21     진기철

서귀포경찰서는 21일 식당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박모씨(32.대전시)를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1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L씨(50.여)가 운영하는 모 음식점에서 술과 음식을 시켜 먹은 뒤 음식값을 요구하는 L씨를 그릇으로 폭행한 뒤 "돈을 내 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현금 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