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물관, 체험농장 운영
27일~내달 27일까지 감귤따기 행사
2006-11-21 한경훈
감귤박물관운영사무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감귤따기 체험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관광객 및 도민은 체험농장에서 직접 감귤을 따서 맛을 볼 수 있으며 1인당 1kg씩을 가지고 갈 수도 있다.
감귤따기 체험은 현장접수 후 가능하며 20명 이상의 단체의 경우 사전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도 예약할 수 있다. 오전ㆍ오후로 나눠 진행하는 체험행사 참여 요금은 1인당 2000원.
감귤따기는 특별한 요령이나 기술이 필요치 않아 감귤 가위 하나로 추억에 남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제주 생명산업인 감귤을 홍보하는 한편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감귤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기 위해 감귤따기 체험농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체험행사는 특히 제주농민의 삶을 이해하고 제주문화를 더듬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10-6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