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집행 조천도시계획도로 금주 중 발주
2006-11-20 진기철
제주시는 장기미집행 도로인 조천읍사무소 동쪽 조천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을 금주 중 발주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천도시계획도로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연장 312m 구간에 기존의 폭7m의 도로를 15m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54필지 4495㎡ 가운데 40필지 3136㎡에 대한 보상이 완료, 74%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이 도로는 지난 1974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뒤 지금까지 장기미집행도로로 남아있었으나 올해 예산 12억원이 확보되면서 공사가 추진되게 됐다.
제주시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2차선 도로 양쪽에 3m 너비의 인도가 확보돼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는 물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해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