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8개 초등교 스쿨존 정비 연내 마무리
2004-07-26 정흥남 기자
제주시 8개 초등학교 ‘스쿨존’
年內 개선사업 마무리
불법 주정차 등으로 등하교길 어린이들의 보행을 위협하고 있는 제주시내 4곳의 초등학교 인근에 대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25일 인화초등학교와 삼성초등교, 서초등교, 도평분교 등 4개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교통개선사업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제주시는 차선규제봉과 과속방지턱 및 인도설치 등의 사업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들 초등교의 스쿨존 개선사업을 완료한 뒤 오는 10월부터 사업비 8억원을 투입, 신제주초등교와 노형초등교, 한천초등교, 오라초등교 인근에 대한 스쿨존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그런데 제주시내 초등학교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27개교로 제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광양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 등을 비롯해 모두 6개교 주변에 대한 스쿨존 개선사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