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밭제주동호인, 제3호 '글밭제주' 발간

2006-11-16     현유미

고운 생각과 바른 마음으로 글을 쓰는 보람을 찾고 있는 글밭제주동인회가 제3호 ‘글밭제주’를 발간했다.

약 20명의 회원들이 시, 수필, 평론, 칼럼 등 여러 분야의 글들을 통해 제주를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강갑순씨의 ‘봄날의 기억’, 강연옥씨의 ‘시계바다’, 이승익씨의‘노가다 송씨’,오현욱씨의‘문상’등 우리 주변의 모습들을 서정적으로 그린 시들을 비롯해 김상호씨의 ‘여성상위 시대’, 양은하씨의‘삼양3동 수보리 선원’등의 수필, 오한욱씨의 평론‘동떨어진 배합의 비극성’, 고계추씨의 칼럼‘겅호이야기’등 책 속 우리들의 모습은 참으로 다양하다.

한편 글밭제주동인회는 지난 2004년 창립, 흥사단 어린이 도서관 후원행사를 비롯해 문학동인 행사도 꾸준히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