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만남'

16일 저녁 7시30분 한라아트홀

2006-11-12     현유미

대지의 고마움과 땀의 결실이 만나 더욱 풍성한 11월.

넘실대는 억새와 풍성한 감귤나무만큼이나 아름다운 기다림의 끝에 선 이 가을, 특별한 선율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성주&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만남’이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한라아트홀에서 다채롭고 풍부한 현의 울림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KBS 제주방송총국 7대 기획 특별음악회 시리즈’로 마련, 눈부신 기교와 상상력 넘치는 연주로 음악 애호가들을 사로잡은 중견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한국의 재능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함께 한다.

모자르트‘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과 비탈리의 ‘샤콘느 G단조’,니로 로타의 ‘현악 협주곡’등 아름다운 현의 만남이 우리들의 감성을 적신다.

또한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Moon River’, ‘여인의 향기’의 ‘Por Una Cabeza’등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