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업자 없어 직원복지 등 걱정
2006-11-12 한경훈
서귀포시는 지난달 제1청사 구내식당에 대한 임대 전자입찰을 실시한 결과, 응모자가 한 명도 없어 최근 재입찰을 공고했으나 이곳 경영 여건이 열악해 희망자가 나타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실정.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1청사 구내식당의 경우 그동안 실시됐던 식권판매제도가 없어진데다 담배판매 등 부수입도 기대할 수 없는 등 경영 여건이 나쁜 편이지만 규정상 임대료 인하는 불가능하다”며 “일용직 등의 식비 부담을 감안하면 구내식당 영업 재개가 절실하나 이 같은 상황에서 선뜻 나설 업자가 있는지가 의문”이라고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