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 문화마을 조성사업 완료
서귀포시, 총사업비 42억 투입 …도로ㆍ상수도 등 기반시설 마무리
2006-11-12 한경훈
서귀포시는 2004년 7월부터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표선면 성읍리 1632번지 일대에 문화마을조성사업을 착공, 최근 단지내 도로(1552m), 우ㆍ오수관로(3860m), 상수도(1967m) 등 기반시설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공원 2곳과, 어린이놀이터 및 주차장 3곳을 신설하는 택지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지중화사업으로 추진했던 전기ㆍ통신시설 공사로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이달 중 필지별 감정평가를 걸쳐 오는 12월 중 택지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양면적은 전체 조성면적 4만8589㎡ 가운데 도로ㆍ공원ㆍ주차장 등을 제외한 2만6427㎡(60필지)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읍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수익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한 사업”이라며 “문화마을 인근에는 성읍민속촌, 영주산 등 관광지가 위치한 데다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주변경관 등으로 주택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