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보육원 리틀샤이닝팀, 핸드벨 아시아대회 참가

2006-11-12     진기철

제주홍익보육원 리틀샤이닝팀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핸드벨 페스티벌 아시아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핸드벨 페스티벌 아시아대회에는 일본과 싱가포르,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영국(특별참가) 등 총 8개국 83개팀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육원 어린이 11명으로 구성된 리틀샤이닝팀은 '환희의 송가' 등 3개 곡을 연주하고 각국의 핸드벨 연주자와 합주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리틀샤이닝팀은 공연이 끝난 20일에는 후쿠오카현 아동보육시설인 성코사키홈을 방문, 아리랑과 애니메이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아산복지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03년 9월 창단된 리틀샤이닝팀은 같은 해 12월 제주시 정신보건센터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여차례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리틀샤이닝팀은 지난 7월 삼성그룹이 주관하는 해피투게더 이벤트 행사에 ‘희망’이라는 주제로 응모,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 해외공연 참가경비 전액을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