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개인 주식 1株 5000원 매입
2006-11-12 임창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주)는 10일 오후 2006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컨벤션 도민주‘를 매입키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감자 기준일 현재(2006년 11월28일) 주주명부상 개인주로서 컨벤션센터 건립 당시 공모 및 증자시 개인주식과 개인간 이동주식을 대상으로 매입키로 결정했다.
매입방법은 신청자 대상 임의유상매입을 통해 매입하게 되며, 매입단가는 액면가 5000원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도민주 매입에 따라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12월27일 개최키로 했다.
따라서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사주 매입안건이 통과되면 개인주주들은 내년 3월부터 주식매수청구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김태환 제주지사는 지난 7일 제주도청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재일동포 등 컨벤션센터의 도민출자 개인주식 매수계획을 밝힌 바 있다.
매수대상 개인주는 전체 주의 7.98%인 4043명의 132억9500만원이다.
컨벤션센터 주식은 총 4129명(법인 포함)에 1666억원인데, 제주도가 57.02%, 한국관광공사 17.42%, 법인주(컨벤션 관련, 관광개발 관련, 건설회사 등) 17.58%, 개인주 7.98%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