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이행지원협의회 구성 운영개시

2004-04-15     김용덕 기자

제주도는 자유무역협정(FTA)과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등에 따른 과수산업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제주도 FTA이행지원협의회'(위원장 김경택 정무부지사)를 구성, 운영을 개시했다.

농민단체와 학계, 연구기관, 공무원, 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FTA이행지원협의회는 2004∼2010년 7년간 FTA 대책 사업계획, 감귤을 포함한 과수산업의 경쟁력강화 방안, 농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기본 방침 및 재원 대책 등을 심사하게 된다.

또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생산자단체및 농산물가공업 지원, 시.군별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제주도는 20일까지 제주도 과수산업 육성계획안을 마련, 시.군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월말께 농림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농림부는 5월에 관련자금을 배정, 사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