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행위 집중단속
제주해경, 올들어 모두 61건 적발
2006-11-10 진기철
해양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해양 환경 저해 사범을 집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선박과 해안가 오염시설 업체들의 오염물질 배출행위, 해양건설공사 중 발생한 폐기물 불법 투기 및 방치행위 등이다.
해경은 이를 위해 해양오염행위를 발견 신고한 시민에게는 최고 2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올 들어 적발된 해양환경 오염행위는 큰 폭으로 줄었다.
해경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 현재까지 해양환경오염 단속건수는 총 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0건에 비해 절반이상 줄었다.
유형별로는 해양오염행위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의무규정 위반 19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