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향토물산전 개최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서

2006-11-07     한경훈
서귀포시 향토물산전이 오는 12일까지 5일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다.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귀포시향토물산판매협의회(회장 김홍석)가 주관하는 이번 향토물산전에는 돌하르방식품 등 10개 업체가 참여, 감귤, 흑돼지고기, 옥돔, 고등어 등 청정 무공해 농수축산물과 갈옷, 전통 된장, 동충하초 등 80여 품목을 전시ㆍ판매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특히 이번 특산물전을 계기로 지역 중소업체의 특산품 판로 개척을 위해 회원업체를 확대하고 수시로 찾아가는 특산물전을 개최할 방침이다.
행사 후에도 업체와 백화점 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직거래 판로를 개척하는 등 참여 업체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협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상반기에도 경남 마산 대우백화점, 창원 대동백화점 등에서 향토물산전을 개최, 1억45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향토물산전 개최를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소업체와 소상인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