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선적 Y호 선원 숨진채 발견
2006-11-05 진기철
5일 오전 9시께 서귀항에서 서귀선적 Y호 선원 강모씨(45)가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사천선적 유자망어선 111대영호(33t)의 스크류 검사를 위해 바다에 들어갔던 서귀포선주협회 다이버 임모씨(52)가 수중에 숨져 있는 강씨를 발견, 신고했다.
Y호 선주 허모씨(64)는 “강씨는 어제 저녁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당직근무를 했으며, 오전 6시께 배에 왔을 때는 강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제주해경은 허씨와 동료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