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사소한 흔적들의 발견 …이창현 솔로 전시회 '하얀나무'

2006-11-03     현유미

이창현 솔로전시회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원 기획초청전으로 ‘하얀나무’란 부제로 이뤄진다.

‘하얀나무-가족’,‘아버지의 바다-폭풍주의보’,‘가시꽃’등의 제목등에서도 비춰지듯 일상생활의 사소한 흔적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의미를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기록했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마치 한편의 심상이 스냅사진처럼 그려지는 듯하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내면으로부터 그려지는 심오한 심상들을 한껏 토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