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선 확충 '적극'

도-관광업계, 항공사 방문키로

2006-10-31     김용덕

제주도와 공항공사, 상공회의소, 관광협회, 골프장경영협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제주관광을 이끌어 가는 관광업계가 국제노선 확충에 역량을 결집키로 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30일 김한욱 행정부지사 주재로 7개 기관이 서로 모여 국제노선 확충을 위해 직접 국내외 항공사들을 방문키로 했다.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일본 일본항공과 중국의 동방, 남방, 상하이항공, 대만의 부흥원동항공, 그리고 홍콩과 싱가폴에어라인을 직접 방문해 제주노선 취항 가능성을 타진키로 했다.

우선 김한욱 부지사를 단장으로 공항공사 본부장, 관광협회, 상공회의소 임원들로 방문단을 구성, 11월 중 일본과 중국, 홍콩, 상가포르 노선 확충을 위해 해당 국가의 항공사를 방문키로 했다.

특히 중저가의 골프관광패키지 상품 확대를 위한 주중 할인 패키지 상품 개발과 만성적인 국내선 항공 좌석난 해결을 위해 주말 대형항공기를 우선 투입이 적극 검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