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및 교육감기 전도 초등 자율축구대회
신제주ㆍ강정ㆍ한라교 각 부별 우승컵 차지해
2006-10-30 고안석 기자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 및 제주중앙교, 광양교 등 제주시내 4군데 운동장에서 펼쳐진 제10회 도지사기 및 교육감기 전도 초등학생 자율축구대회에서 신제주교와 강정교가 한라부와 탐라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초등축구발전연구회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임원과 선수 등 모두 52개팀 1144명이 참가했는데 신제주교와 강정교가 한라부와 탐라부에서 도남교와 태흥교를 이기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도남교는 한라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형교와 효돈교는 각 3위에 올랐다. 탐라부에서는 태흥교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하도교와 예래교가 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꿈나무부에서는 한라교가 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새서귀교가 2위를, 도남교와 신제주교가 각 3위를 차지했다. 수산교는 이 대회 모범상을 받았고 귀덕교와 금악교, 수원교, 저청교 연합팀인 한수풀클럽과 외도교, 도평분교는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한라부 고성협(신제주교), 탐라부 윤재훈(강정교), 꿈나무부 진호성(한라교) 선수에게 돌아갔고, 한라부 강승보(도남교), 탐라부 고민찬(태흥교), 꿈나무부 현용주(새서귀교)는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라부 김형석(신제주교)과 탐라부 현휘진(강정교), 꿈나무부 이동준(한라교) 선수는 각각 부별 득점상을 수상했다. 강종한 교사(신제주교), 현승엽 교사(강정교), 방다락 감독(한라교·FC뉴제주)은 각각 이번 대회 지도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