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도매입조합장 초청 감귤산업발전 워크숍 개최
감귤 제값받기 상호 공동협력 다짐
2006-10-29 김용덕
제주자치도와 (사)제주감귤협의회는 29일 오후 한화리조트에서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회장 유삼재) 조합장 53명을 초청, ‘제주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허신행 전농림부장관의 ‘농산물 유통의 발전방향’이란 주제강연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강광파 상임이사의 ‘소비자가 보는 농산물 유통’이란 주제강연, 고두배 친환경농축산국장의 ‘제주감귤현황과 유통명령제 도입배경’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감귤유통활성화를 위해 유통주체간 교류협력을 증대하고 감귤유통명령제 시행 효과 증대방안 강구, 소비자 구매패턴에 부응한 친환경, 소포장 단위포장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제주감귤의 60%를 처리하는 전국 39개 공영도매시장의 중도매인 조합대표와 도내 농협조합장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제주감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공동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