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동거남 집 방화 혐의 40대 붙잡혀
2006-10-29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29일 동거하던 남자가 헤어지자는데 불만을 품고 동거남의 집에 불을 지른 임모씨(39.여)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3년전부터 동거해 오던 김모씨(42)가 '헤어지자'고 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이날 오전 2시20분께 제주시내 김씨의 집 안방 커튼과 이불 등에 불을 붙여 30평 규모의 조립식 건물을 전소시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