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 개최
제주서 보는 '백두산의 자연생태'…동ㆍ식물표본 200여점 선봬
2006-10-24 현유미
백두산의 아름다운 자연생태가 제주도를 수놓는다.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오승언)은 지난 24일 중국장백산자연사박물관과의 학술교류 5주년 기념 특별전 '백두산의 자연생태'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백두산의 지질자원을 비롯, 동식물 생태 사진과 표본 등 200여 점을 선보인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특별전 이외에 장백산자연박물관과 '제주인과 연변지역의 문화 조사','백두산의 지형지질 및 자연경관 조사','자료교환 지속 추진 및 자원 조사에 따른 편의 제공'에 관련된 상호협력 사업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001년 장백산자연박물관에서 두 박물관간의 학술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초청 및 방문을 통해 자연자원조사, 자료교환, 학술세미나 및 특별전 개최 등 지속적인 학술교류 사업에 의한 것.
한편 이번 초청기간에 장백산자연박물관장 일행은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 도의회, 한라산국립공원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