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예방위한 프로그램 '호응'
2006-10-24 한경훈
서귀포보건소는 만성질환에 의한 합병증 예방으로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을 주제로 월 1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만성질환의 올바른 지식 및 운동과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일 실시한 고지혈증교실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건강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서귀포보건소는 올 들어 고혈압 2회, 당뇨병 2회, 고지혈증 2회의 교육을 실시했고, 여기에는 모두 2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혈증 교실의 경우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참여해 질병에 대한 이해와 식이요법 등을 교육하고 참여자에게는 혈압ㆍ혈당 외에도 체성분 측정 및 간기능ㆍ신장기능ㆍ혈중지질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해 건강검진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 등으로 야기되며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각종 합병증으로 조기사망이나 장애가 유발된다”며 관련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현재 고혈압 1872명, 당뇨 448명, 고지혈증 143명을 등록ㆍ관리하고 있으며, 거동불능 환자에 대해서는 필요시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