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인 제주 노래한다"

전국시인축제, 27ㆍ28일 이틀동안 서귀포KAL 호텔ㆍ천지연서 열려

2006-10-23     현유미

"평화의 섬 제주를 노래한다."

도민과 함께하는 전국시인축제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서귀포 KAL호텔, 천지연야외공연장 및 성산일출봉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시인축제는 세미나, 시낭송 및 공연축제, 일출기원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27일 오후 3시에는 1부 행사로 서귀포KAL호텔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재산, 제주문화 만들기'특별초청 강연과 최동호 고려대 교수의 '갈등의 시대에 있어서 시의 기능(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도의 비전)'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다.

또한 권정우 충북대 교수, 박찬일 추계예술제 교수, 윤석산 제주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제2부 행사로 서귀포야외공연장에서 시인 85명의 시낭송과 서귀포시립예술단, 정의골소리패, 뚜럼부라더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8일에는 제3부 행사로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일출기원 및 시낭송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