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산정 위한 현장조사 20일 착수

제주시는 2007년도 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내년 1월말까지 실시키로 하고 20일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주택가격 조사는 조사 취약분야인 토지와 건물지번이 맞지 않는 주택, 재산세대장이 일치하지 않는 주택, 건폐율 적용 주택, 신.증축 및 용도 변경 주택 등을 포함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가 마무리된 2월부터는 주택특성에 따라 개별주택가격 산정작업을 실시하고 4월말까지 주택가격을 공시,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6월말 조정 공시한다.

제주시는 종전 제주시와 북제주군이 통합돼 조사 지역이 광범위해짐에 따라 GPS가 내장된 PDA를 활용, 주택 위치를 검색하고 PDA를 통해 직접 주택 특성을 입력함으로써 조사시간을 단축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다음달부터 현재까지 공시된 주택가격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