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변동 300여건 개별주택 특성조사 내년 가격산정 반영

2006-10-20     한경훈
서귀포시는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으로 7월과 9월에 부과했던 주택분 재산세(7만5000건) 중 납기내 현황 변동이 있다고 민원을 제기한 300여건의 주택에 대하여 주택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대장, 재산세 과세대장의 기본 자료를 PDA에 입력, 주택구조, 용도, 면적 등을 주택소유자가 직접 현장에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는 2007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반영된다. 시는 2007년도 1월 공시해 개별주택가격 산정시 적용할 관내 표준주택이 1586호로 확정 통보됨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용도지역, 건물구조, 건물지붕, 승인연도 등에 따른 주택특성의 분포유형을 다양화시켜 현지조사를 통해 표준주택 예비선정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표준주택 선정작업은 전문성을 갖춘 감정평가업자에게 업무 위탁, 표준주택 지역분석 및 가격평가 등을 병행해 11월말까지 추진할 예정인데 시는 이 때 예비조사 자료를 제출해 표준주택이 적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