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강원도 철원군 12년째 농특산물 지속 교류
2006-10-20 한경훈
1996년 자매결연 한 서귀포시(당시 남제주군)와 철원군은 1995년 이후 감귤, 당근, 철원오대쌀에 대한 농산물교류활동을 벌여 그동안 모두 27회에 걸쳐 10억5800만원어치를 교류했다.
품목별로는 오대쌀 236톤(5억9700만원), 감귤 363톤(4억5300만원), 당근 8톤(800만원) 등을 교류했다.
양 도시는 올해도 감귤 10kg 규격 1500상자와 오대쌀 10kg 규격 1000포를 교류할 계획으로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 도시의 농산물 교류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측은 농산물 교류 외에도 수해 때 온정의 물품지원, 친선체육대회, 청소년 상호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며 우의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