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30여 곳 허용기준 위반
2006-10-19 진기철
제주시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30여곳이 폐수배출허용기준 등을 위반했다 적발됐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제주시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881개시설을 점검한 결과 대기배출사업장 17곳과 폐수배출사업장 19곳 등 36곳이 적발됐다.
제주시는 이들 사업장에 개선명령 등과 함께 과태료 1200만원을 부과하고 축산폐수를 무단으로 유출 한 축산농장 등 3곳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했다.
제주시는 이번 지도.점검시 적발된 사업장들에 대해서는 중점관리업소로 지정하고 시설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업소로 지정,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폐수배출허용기준 등을 위반해 적발된 사업장은 90곳으로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3900만원이 부과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