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용 감귤 수매가 kg당 100원
결산결과 발생 잉여금은 농가에 환원
2006-10-13 김용덕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가가 kg당 100원으로 결정됐다.
감귤운영위원회는 13일 감귤복합처기가공단지 제1공장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는 100원/kg, 수매 제비용은 3원/kg(부가세 포함)으로 결정했다.
감귤운영위는 이날 생산자단체에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의 인상요구에 대해 개발공사가 수용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여건을 수용, 이 같이 결정했다.
단 결산결과 이익 잉여금이 발생할 경우 그 잉여금은 생산농가 환원 등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하되 감귤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이번 수매가는 앞으로 있을 감귤가공업체의 수매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개발공사는 오는 25일부터 가공용 감귤 수매를 시작, 내년 2월까지 총 5만1000t을 수매할 계획이다.